스포츠 마케팅은 공감에서 출발한다. 미디어를 통한 스포츠 보기는 현대 스포츠의 가장 큰 특징이다.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스마트 인프라 덕분에 소비자의 발걸음은 시공간을 초월해 움직인다. 미디어는 스포츠 콘텐츠의 공감과 판타지를 끊임없이 제공한다. 그러나 지나친 상업주의 폐해를 낳기도 한다. 승리라는 원초적 열망을 부르짖는 스포츠의 본질과 미디어 주도권을 갖고 있는 광고주의 논리, 페어플레이를 추구하는 스포츠 정신, 최첨단으로 다변화하는 스포츠 마케팅 방식, 이들 요소는 서로 반대 방향을 바라보지만 스포츠 공감을 확인하는 치열한 마케팅 현장에 공존한다. 우리는 상상력을 불어넣고 가치를 지향하는 스포츠 마케팅에 매료될 준비를 마쳤다.
차례
01 스포츠 산업과 마케팅
02 스포츠 소비자
03 스포츠 표적 마케팅
04 스포츠 제품
05 스포츠 가격
06 스포츠 장소
07 스포츠 촉진
08 스포츠 미디어
09 스포츠 스폰서십
10 스폰서십 확장
문개성
원광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다. 공학사, 예술학석사, 체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에서 스포츠 산업 경영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스포츠 경영 분야에서 박사후 연구과정을 거쳤다.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외래교수를 역임했고,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투르드코리아국제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다. Managing Service Quality, European Sport Management Quarterly 등의 SSCI 국제 저널과 ≪한국체육학회지≫, ≪스포츠 산업·경영학회지≫ 등의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에 논문 20여 편을 발표했다. 저서로 『스포츠 매니지먼트』(2016), 『스포츠 인문과 사회』(2015)가 있다.